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10월 35일자로 테블릿 생산·판매 사업을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3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20일 밝혀졌습니다. 비용 부담되지 않는 가격의 테블릿을 찾고 있는 구매자들에게는 스마트폰을 구입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지난 5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테블릿 사업을 계속하기 괴롭다고 판단, 이와 같이 사업 완료를 결정했다. 1992년 모바일 산업을 시작한 지 25년 만이다. LG전자는 통신산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3월 말까지 스마트폰을 생산한다.
스마트폰 애프터서비스는 제품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8년간 지원한다. LG 핸드폰 사용자는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1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2년간 유지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테블릿 교체 주기가 대체로 2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신상을 구매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구매자들을 위해 산업 완료 휴대폰뽐뿌 이후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테블릿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